제목청약시장 온도 차 뚜렷…무순위 경쟁률 상승, 일반 청약 감소2025-01-17 08:31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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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수천 명이 몰리면서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반 청약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저조한 상황을 보이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송파 무순위 청약, 단 한 채에 8,446명 몰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전용면적 84㎡ 한 가구 무순위 청약에 8,446명이 신청했습니다. 해당 물량은 계약 취소로 인해 재공급된 것으로, 서울 거주 다자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높은 경쟁률의 원인으로 시세 차익 기대감을 꼽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2017년 12월 분양 당시 9억 8,000만 원대에 공급됐으며, 지난해 11월 동일 평형이 15억 원 이상에 거래되었습니다. 당첨만 되면 5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반 청약시장, 여전히 침체

반면, 일반 청약시장은 위축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와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청약 참여가 줄어들고 있으며, 높은 분양가 역시 수요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1.4로 전월 대비 1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해당 지수가 100 미만일 경우, 시장이 위축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정부, 무순위 청약 제도 개선 추진

정부는 특정 단지로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을 제한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시장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한편,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원하는 수요층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약#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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